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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ew article 2007/07/11  
         name          unyo
subject 귀가.


새벽1시가 훌쩍 넘은 시간 작업을 마치고 나오니 팔뚝에 떨어지는 빗방울이 시원하다 싶을 정도로 비가 오고 있었다.

한참을 걷다 철거를 앞둔 건물이 눈앞에 들어왔고 문득 생각이 들었다.

내가 이 길을 지나다닌 지도 10년이란 시간이 흘렀음을..

변한건 그 길이 아닌 시간에 따라 변해가는 내 모습과 그때와는 많이 달라진 내 다짐,생각들..

난 또 그렇게 같은 길을 걷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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